第8章 善 行 ㅡ아리랑 목동

2010. 5. 6. 12:09[한자자료]/四字小學

 

 

第8章 善 行

 

積善之家(적선지가)必有餘慶(필유여경)積惡之家(적악지가)必有餘殃(필유여앙)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고,
악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재앙이 있느니라.

꽃 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는 아가씨야

 

終身讓畔(종신양반)不失一段(불실일단)終身讓路(종신양로)不枉百步불왕백보)

몸을 마치도록 밭두둑을 사양하더라도, 한 계단을 잃지 않을 것이요
몸을 마치도록 길을 사양하더라도, 백 걸음을 굽히지 않느니라.

아주까리 동백 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德業相勸(덕업상권)過失相規(과실상규)禮俗相交(예속상교)患難相恤(환난상휼)

덕스러운 일은 서로 권하고, 허물과 실수는 서로 규제하고
예의바른 풍속은 서로 사귀고, 근심과 재난은 서로 구휼할지니라.

동네 방네 생각 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貧窮患難(빈궁환난)親戚相救(친척상구)婚姻死喪(혼인사상)隣保相助(인보상조)

가난과 궁색함과 근심과 재난에는, 친척끼리 서로 구원할 지니라.
혼인과 사람이 죽은 초상에는,이웃끼리 서로 도울 지니라.

아리아리 동동    스리스리 동동

 

修身齊家(수신제가)治國之本(치국지본)士農工商(사농공상)是曰四民(시왈사민)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함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니라.
선비와 농부와 장인과 상인은, 이를 사민이라 말하니라.

아리랑 콧 노래를 들려나주소.

 

鰥寡孤獨(환과고독)是謂四窮(시위사궁)發政施仁(발정시인)先施四者(선시사자)

홀아비와 과부와 고아와 홀로된 늙은이는, 이를 사궁이라 이르니라.
정사를 펴서 인을 베풀되, 먼저 네 사람에게 베풀지니라.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居必擇隣(거필택린)就必有德(취필유덕)十室之邑(십실지읍)必有忠信(필유충신)

살아감에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나아감에 반드시 덕을 둘 지니라.
열 집의 고을이라도, 반드시 충실하고 미더운 이가 있느니라.

조롱조롱 달랑개가 제 아무리 귀여워도

盡己爲忠(진기위충)以實爲信(이실위신)人不忠信(인불충신)何謂人乎(하위인호)

몸을 다함이 충이 되고, 진실함으로써 신이 되니라.
사람이 충실하고 미덥지 아니하면, 어찌 사람이라 이르리오.

야월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幸玆秉彛(행자병이)極天罔墜(극천망추)爰輯舊聞(원집구문)庶覺來裔(서각래예)

행여 이 병이(인간의 떳떳한 도리)는, 하늘이 다하도록 떨어짐이 없느니라
이에 옛날의 들은 것을 모아, 여러 후예들을 깨닫게 하노니

아리아리 동동    스리스리 동동

 

嗟嗟小子(차차소자)敬受此書(경수차서)非我言耄(비아언모)惟聖之謨(유성지모)

아아! 소자(①제자 ②어린 아이들)들아! 이 글을 공경히 받으라.
내 말이 모황(늙어서 정신이 흐릿흐릿하여 가물가물함)한 것이 아니라
오직 성인의 가르치심(법)이니라.

아리랑 콧 노래를 들려나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