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의 도봉산 산행이야기

2008. 4. 17. 14:51[포토]/.....아름다운산행

 

★ 산행코스 : 망월사역->서부관리사무소->망월사->좌측지능선->포대능선->헬기장->물개바위암봉->포대능선 Y협곡->신선대->

                    ->만장봉안부->만장봉 좌측 사면->석굴암->도봉대피소->도봉탐방지원센터

 

■ 산행 세부기록 (사진은 예전사진 혼용 게재함)

 

망월사역에서 전철을 내리면 엄홍길 기념관이 있다.

기념관 마당에는 [태조 태종의 상봉지] 표석이 있다.

* 표석의 내용

<조선 초기에 2차의 난을 겪은 태조 이성계는 정치의 뜻을 버리고 오랫동안 고향 함흥으로 은퇴, 무학대사의 끈질긴 설득으로 마침내 한양 환궁의 길에 올랐다. 이때 태종은 부왕이 환궁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까지 친히 나와서 맞이했는데, 그 상봉지가 전좌마을이 되었고 당시 이곳에서 대신들과 정사를 논했다고 하여 의정부라는 지명을 얻었다. 이후 부자 상봉을 계기로 국운 융성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망월사역에서 엄홍길전시관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원도봉산입구(망월사,원효사방면)로 진입하여 6분을 걸으면 순환도로 아래에서 심원사 및 망월사 방향과 쌍용사,원효사 방면으로 길이 갈라진다.

에델바이스 등산장비점 앞에서 좌측 다리를 건너 이어지는 길이 심원사를 거쳐 다락능선으로 오르거나 망월사를 경유 포대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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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를 지나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는 길이 망월사 및 심원사 방향이다. 직진하는 길은 원효사 방면>

 

순환도로아래 갈림길에서 좌측 다리를 건너 이어지는 서부사무소방면으로 너른 도로를 따라 4분을 오르면 원도봉통제소에 닿는다.

통제소에서 3분을 더 오르면 북한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좌측위 20m거리) 앞 주차장에 이른다.

바로 위에서 길이 갈라진다.

식수대와 이정표(자운봉2.2km, 포대능선2.6km)가 있는 곳에서 좌측 길은 심원사로 오르는 길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너른 길을 따라 돌아들면 식당가가 나온다.

식당골목으로 접어들어 끝지점 수암장에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면 쌍룡사 앞에 도착한다.

에델바이스산장 앞에서 직진하는 도로를 따르는 길과 이곳에서 만난다.

(심원사입구 갈림길에서 이곳까지는 약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쌍룡사앞에서 계류를 좌측으로 끼고 직진하는 너른 길은 원효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쌍용사 위 갈림길에 [←포대능선2.1km, 망월사1.6km, ↑포대능선2.1km, ↑원효사0.4km, ↓원도봉주차장0.1km] 이정표가 있다.

 

쌍용사 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면 목제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와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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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사를 지나 망월사로 오르는 계곡 초입의 와폭>

 

8분 정도 오르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는 나무다리가 있다.

목교 오른쪽 아래에 [衆生橋] 비석이 있다.


중생교를 건너 오르면 바로 위에 돌로 만든 평상이 있는 휴식처가 나오고,

2분 정도 더 오르면 [망월사1.2km, 포대능선1.7km, 원도봉주차장0.5km]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지나 왼쪽으로 天中橋를 건너 오르면 오른쪽에 [암벽등반금지] 안내판이 나오고,

우측 계곡 건너편 암벽 위로 오버행을 이룬 두꺼비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이정표에서 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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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건너편으로 올려다보이는 두꺼비바위>

 

암벽등반금지 안내판 바로 위에 [원도봉주차장0.7km, 망월사0.8km, 포대능선1.5km] 이정표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꺾이는 가파른 돌계단길로 2분을 오르면 계단 위에서 길이 두갈래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잠시 돌아오르면 바로 위에 평평한 곳에 벤치가 하나 나오고 건너편으로 두꺼비바위가 멋지게 보이는 곳에 닿는다.

119긴급구조처 [원도봉산1-1 두꺼비바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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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계곡 바깥쪽으로 심원사에서 오르는 다락능선의 첫 암봉과 멀리 수락산>

 

벤치를 지나 잠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진행하면 왼쪽 위에 하얀색 단층 건물이 하나 보인다. 망월사 불이암이다.

불이암을 지나 극락교를 건너 오른다.

극락교 우측 계곡에 천정을 이룬 바위가 보인다.


잠시 더 오르면 [→탐방로아님, ↑포대능선1.2km, ↑망월사0.7km] 이정표가 나오고,

이어서 ‘남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안국(安國)’이라 음각된 두 개의 바위를 지나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 새겨진 커다란 바위 아래 샘터가 있다.

‘佛’이라 쓰인 오석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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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바위 아래의 첫 샘터>

 

샘을 지나 오르면 소나무가 선 너래바위가 나온다.

두꺼비바위(1-1지점)에서 이곳까지 7분 정도 소요된다.

시원한 계곡 풍광을 즐기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너래바위에서 3분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작은 폭포가 보이고 바로 위 바위에 ‘남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 음각된 곳 좌측에 덕제샘이 있다.

‘德濟샘’이라 새겨져 있고 두 개의 물줄기가 파이프를 통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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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제샘 아래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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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제샘>

 

덕제샘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2분을 오르면 망월사와 민초샘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자운봉1.7km, 민초샘1.0km, ↗포대능선0.8km, ↗망월사0.3km, ↓원도봉주차장1.4km] 이정표가 선 곳이다.

왼쪽 자운봉 방향 계곡길로 오르면 민초샘을 경유하여 716.7m봉으로 곧장 올게 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길로 접어들어 5분을 오르면 망월사 석축 아래의 샘터에 닿는다.

산길은 이곳에서 두갈래진다.

왼쪽으로 석축 아래 공터길을 따르면 영산각을 거쳐 포대능선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범종각을 거쳐 능선으로 오르면 649m봉 아래의 포대능선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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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축대 아래 샘터와 갈림길>

 

축대 아래 자그마한 돌거북 샘터에서 왼쪽으로 [←혜거국사부도200m] 표지판을 따라가면 바로 옆에 젓나무 보호수가 있다.

보호수를 거쳐 1분 정도만 오르면 망월사 왼쪽의 지능선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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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나무 보호수 안내판>

 

지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영산각 왼쪽으로 철조망이 설치된 굵은 모래흙이 드러난 완만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진다.

이어서 다소 가파르게 능선길을 올라 급경사의 바위홈통 사이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반긴다.

(젓나무보호수에서 전망바위까지 약 7~8분 소요)

 

바위 위에 올라서면 망월사 전경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머리 위로는 포대능선의 그림같은 암봉들이 올려다보이고 도봉산 정상 암봉들도 멋진 하늘금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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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왼쪽으로 돌아오르는 바위홈통길. 이곳을 올라서면 전망바위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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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망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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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정상부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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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포대능선-사진 좌측 암봉 왼쪽 골짜기를 통하여 안부로 올라선다>

 

전망바위를 지나 완만한 능선길로 오르다가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휘돌면서 4~5분 오르면 또 하나의 지능선을 밟는다.

왼쪽으로 민초샘 아래의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계속해서 우측으로 꺾어 지능선길을 따라 3~4분 더 오르면 오른쪽 사면으로 산길이 꺾어져 이어진다.

산길은 우측 사면을 따라 횡단하는 듯 오르다가 다시 왼쪽으로 꺾이며 암봉 왼쪽 골짜기를 통하여 안부로 올라서게 된다.

(4분 정도 소요/위 사진 왼쪽 암봉의 왼쪽 아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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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길에 웅크리고 있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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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에서 올라선 포대능선의 안부>

 

안부에서 왼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노송군락의 암봉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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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북쪽 포대능선의 암봉>

 

노송군락의 암봉을 지나 4~5분 정도 진행하면 두 번째 암봉에 닿는다.

사고위험구간으로 통제한다는 안내판이 있고, 산길은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나 있다.

곧장 암릉을 따르면 오른쪽으로 경사진 바위사면을 딛고 지나가야 하는데 바위 표면이 닳아 매우 미끄럽다.

언더핸드로 바위를 잡고 지나야 하는데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이 바위는 왼쪽 뒤로 돌아 통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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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서 노송군락의 암봉을 지나 오른 두 번째 암봉 바윗길-암릉 좌우로 우회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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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바위는 표면이 닳아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사진 우측, 바위 뒤로도 길이 나 있다.>

미끄러운 바위를 지나면 소나무 두 그루가 분재처럼 자라고 있는 바위지대가 나온다.

예쁜 사진을 찍기 좋은 촬영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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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바위를 지나면 암봉 앞에 멋진 촬영포인트가 있다. 소나무 뒤 바위지대로 내려서면 된다>

 

촬영포인트를 지나 바위를 내려서서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 완만하게 진행하면 능선 상의 너른 헬기장이 나타난다.

(노송군락의 암봉에서 13분 정도 소요)

비잉둘러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중식장소로 좋다.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나간 지능선을 잠시 따르면 전망이 훌륭한 작은 암봉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물개를 닮은 바위가 있고 우산처럼 가지를 드리운 소나무를 지나면 암봉 위에 닿는다.

사패산에서부터 이어지는 포대능선의 암봉들과 포대능선의 Y협곡과 우봉, 오봉 정상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는 삼각산 백운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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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암봉에서 바라본 사자머리 형상의 사패산 정상(좌)과 포대능선의 첫 암봉인 연꽃바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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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암봉에서 바라본 칼바위암릉(좌)과 우봉(우), 우봉 뒤로 솟은 봉우리가 오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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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암봉에서 바라본 포대능선의 716.7m봉과 V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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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암봉 정상의 바위들>

 

암봉을 내려서면 물개를 닮은 커다란 기암이 있고, 곧이어 헬기장 아래 능선상의 공터가 나온다.(암봉에서 2~3분 소요)

능선 아래쪽에도 숲그늘 아래 작은 공터들이 있어 중식장소로 좋다.

이곳에서 지능선 가풀막을 올라와 갈라져나간 우측 사면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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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을 내려서서 만나는 멋진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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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뒤에 솟은 물개바위>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원도봉매표소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왼쪽으로 갈라진다.

이정표가 있다. (원도봉입구2.7km, 자운봉0.5km, 사패산3.0km)

오른쪽 사면으로 난 길은 우회탐방로로 716.7m봉과 포대능선 V협곡을 우회하는 산길이다.

716.7m봉에 이르기 전 좌측으로 갈라진 길로 내려서면 원도봉매표소 또는 다락능선으로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민초샘이 있어 식수를 구할 수 있다.

 

갈림길에서 쇠난간이 설치된 급경사를 오르면 716.7m봉이다.(헬기장에서 9분 소요)

토치카가 있고 좌측으로 다락원능선, 만월암으로의 갈림길이 나 있다.
토치카 위에 성동리 삼각점(1994복구)이 있는데 측량안내판에 의하면 [북위37도41분53초, 동경127도1분04초, 높이 약721m]지점이다.
2007년 7월말 용혈봉 낙뢰사고 이후로 낙뢰예방 피뢰침이 설치되어 있다.

*716.7m봉 이정표 : [사패산3.3km, 망월사1.6km, 도봉탐방지원센터3.2km, 자운봉0.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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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7m봉을 올라서며 바라본 지능선상의 암봉(좌)>

 

이곳을 지나며 도봉산의 명물인 포대능선의 대표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 이정표(자운봉0.3km, 도봉매표소3.2km, 원도봉매표소3.1km, 다락능선방향으로 도봉매표소3.4km)

 

716.7m봉을 지나 V협곡을 내려서기 직전 왼쪽으로 바위사이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 길은 왼쪽 아래의 식당바위로 내려서는 길이다.

마지막 슬랩을 내려설 때는 초심자는 자일로 확보를 봐주어야 하는 곳이다.

 

716.7m봉에서 포대능선의 백미구간인 급경사 바위협곡지대를 지난다.(10분소요)

철책이 설치된 협곡구간이 정체될 경우에는 우측으로 내려선 뒤 잠시 바위지대를 횡단하여 우회로로 돌아오르면 포대능선 상단부의 바위사이 안부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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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 협곡구간 정체시 돌아가는 바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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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7m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부-좌로부터 만장봉(선인봉은 만장봉 좌측으로 사진엔 안나옴), 자운봉 지능선의 연기봉, 자운봉,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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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에서 내려다본 식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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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포대능선>

 

바위협곡지대를 지나 신선대 아래에 이르면 길이 갈라진다.

우측길은 신선대 서쪽 사면길로 우회하여 뜀바위 아래로 이어지는 우회로이다.

신선대로 암릉릿지를 따라 곧바로 오를 수도 있으나 초심자는 안전하게 좌측 사면길을 이용하여 자운봉 안부로 가는 것이 좋다.

곧바로 신선대로 오를 경우에는 정면의 바위 왼쪽으로 오르는 것이 우측보다는 안전하다.

 

좌측 철난간길을 따라 3분을 가면 자운봉 아래의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왼쪽 덮개바위 아래로 곧바로 내려설 수도 있다.
자운봉안부에서 우측 바위 오름길로 1분을 오르면 신선대 정상이다.

신선대는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는 도봉산의 최고봉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정상암릉이 멋지다.
정상인 자운봉은 옛날에는 지장봉이라 불렀다고 하며, 만장봉은 구한말 청나라장수 원세개가 이곳을 지나다 붙인 이름이라 한다.

 

신선대 정상부에는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신선대에서 뜀바위방면 바윗길(급경사)을 내려서서 안부에서(4분소요) 바로 앞의 뜀바위 암봉을 오를 수도 있으나 위험구간이다.

신선대 내림길은 위험하지는 않으나 다 내려선 지점에서 바위가 미끄러우니 주의하여야 한다.

전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위험등산로로 지정하면서 철거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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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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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바라본 만장봉(중앙)과 선인봉(우측)>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의 안부에서 가파른 바윗길로 2분 정도 내려오면 산길 왼쪽 위로 작은 암봉이 하나 나온다.

자운봉과 만장봉 사이의 전망바위봉이다.

곧장 바위를 올라선 다음 중간지점에서 왼쪽으로 횡단하여 돌아오르면 자운봉과 만장봉의 웅장한 모습이 잘 보이고 칼바위 방면 암릉도 시원스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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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암봉에서 바라본 만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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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암봉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연기봉(우측 작은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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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암봉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좌측 뒤)과 신선대에서 뻗어내린 지능선암릉(우측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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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지능선을 당겨본 모습>

 

만장봉 아래의 안부에서 왼쪽의 급경사 내리막길로 하산한다.

11분 정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바위지대를 넘어 내려서면 좁은 공터가 있고 바로 위에 전망바위가 있다.

둘로 갈라선 전망바위에 오르면 만장봉과 연기봉의 암벽이 우람하게 치솟아 있고 식당바위 위로 포대능선이 펼쳐진다.

<전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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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연기봉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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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본 식당바위와 포대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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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본 다락능선의 말바위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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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본 다락능선의 장화바위-사진전망안내도 있는 곳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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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본 다락능선의 지능선과 수락산>

 

전망바위 아래 공터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만장봉과 선인봉 암벽 아래 사면을 따라 석굴암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공터를 내려서면 커다란 바위지대가 있고, 산길은 바위지대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간다.

3~4분 내려서면 암벽등반을 즐기는 대암벽 아래 추모비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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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 아래의 큰 바위지대-바위아래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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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 아래에서 올려다 본 선인봉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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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아래의 추모비>



추모비를 지나 6분 정도 진행하면 석굴암 아래를 지나 경찰구조대로 넘어서는 지능선상의 공터에 닿는다.

[도봉탐방지원센터2.4km, 자운봉0.7km/경찰구조대] 이정표가 있다.

왼쪽 계단길로 내려서면 도봉산장을 거쳐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길이다.

지능선 바로 너머 우측 아래에 경찰구조대가 있다.

 

석굴암 아래(경찰구조대 위)에서 왼쪽길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왼쪽으로 '푸른샘'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면 바로 아래에 [나무묘법련화경]이라 새겨진 커다란 바위와 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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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련화경 바위>

 

샘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움푹 패여들어간 구혈이 4개 있고 그 안에 돌무지들이 쌓여 있는 기암이 나타난다.

기암을 지나 내려서면 만월암으로 오르는 삼거리 갈림길의 쉼터에 닿는다.

[경찰산악구조대200m]라 표기된 탐방로안내판이 있다.

왼쪽 만월암 방향 산길은 716.7m봉에서 다락능선으로 내려서다가 식당바위로 이어지는 산길에서 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는 길이다.

(석굴암아래 갈림길에서 만월암 삼거리까지 약 7~8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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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혈이 패여진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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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암과 석굴암 갈림길 삼거리>


 

삼거리를 지나  3~4분 완만하게 내려서면 인절미바위라는 기암이 나온다.

바위 표면이 흡사 인절미를 한 판 썰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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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바위와 설명문>


 

계속해서 4분 정도 더 내려오면 도봉산장(도봉대피소)이다.

산장 내에는 '시인마을'이라는 커피�도 있다.

[→도봉대피소내 시인마을50m, 한국등산학교, ↓경찰산악구조대 전방600m] 이정표가 있다.

도봉산장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은 천축사를 거쳐 마당바위로 이어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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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대피소>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라 15분 정도 더 내려오면 금강사 입구인 서원교에 도착한다.

금강사의 '金剛'은 '견고한 지혜로서 생사를 초월하여 열반의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다.

서원교에서 잠시 내려서면 도봉서원을 지난다.

도봉서원 앞에는 침류대터가 있고, 계곡으로 내려서면 바위틈 아래에서 석간수가 흘러나온다.

 

이어서 쌍줄기약수터를 경유 4분 정도 걸어나오면 왼쪽으로 녹야원 방면 진입로가 갈라져 나가고 이정표가 있다.
* 녹야원입구 이정표 : [→녹야원0.3km, ↓도봉매표소0.4km, ↑자운봉2.7km]

주말이면 이곳에서 섹소폰을 부는 이가 있다.

 

3분 정도 더 걸어나오면 광륜사를 지나고 곧이어 공중화장실을 거쳐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닿는다.

도봉산역까지는 이곳에서 약 10분 정도 소요.

 

빗나간 사랑/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