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일출과 옥정호 붕어섬에서..

2008. 5. 6. 12:54[포토]/.....아름다운산행

국사봉 일출과 옥정호 붕어섬에서..

 

삶이란게 혹독한 고독의 여정이라 했던가

가슴 쓰라린 고통의 연속이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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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쓰고 기를쓰며 걸어온 길
 뒤 돌아보니 결코 녹녹한 길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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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도, 명예도,  재력도 그 무엇도 지금 내손에 쥐어지지 않았다
빈털덜이 부담없는 인생길  어쩌면 이 초라한 삶이 내겐 행운이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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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다 작고 좁은 내 밥그릇에 채워야할게 무엇인지를
그것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권력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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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껏 채우지 않아도 작은 그릇은 쉽게 넘쳐난다
하루를 살아 지는 해를 바라보고 내일의 태양을 기대하는 것으로도
행복은 그릇가득 채워지고 흘러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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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작은 그릇을 키우려 발버둥을 쳤다
이젠 작은 그릇이 좋다
뭐든 조금만 채워도 그릇이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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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 작은 그릇에 흘러 넘치는 행복을 맛 보았다
정겨운 사람들 그들의 체취를 느끼며 함께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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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저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해 주었다
국사봉 동녘하늘에 불타오르는 광염의 불길
난 그 광염을 우리들의 우정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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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우정이 저 만큼의 열정일거라고 여기며
지글거리는 광염의 불덩이를 내 가슴 깊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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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도 이런 뜨거움이 내 가슴속에서 불타오른적이 있었다
주체할 수 없는 열정으로 숱한 밤들을 보내며 영원할 거라고 다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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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퍼런 칼날을 가하여 심장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그 열정을 떼어내고 돌아셔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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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난 단정하거나 자신하지 못한다
다만 지난 시간속에서 뼈져리게 느꼈던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는 않다
< 그리운 지리산 하늘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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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무엇보다 진솔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어야 한다
우정의 불꽃을 지키려면 진솔함과 배려의 불소시개가 끊이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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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삶, 산을 닮아가는 삶은 남은 내 인생의 희망이다
홀로가는 길은 고독의 멍애가 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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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가는 길은 행복의 나래가 펼쳐진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터득한 인생길, 산행길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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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옥정호를 바라보며 지금은 저 처럼 빈약하지만
앞으로 차곡차곡 채워 만수위가 되는날 푸른 호수가득 푸른 하늘을 담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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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날까지 끌어주고 당겨주고 밀어주는 동행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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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따라주는 그림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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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과 아름다운 인생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친구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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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눈 커피 한모금의 감미로움과 온기와 달콤함이
고스란이 녹아든 우정이 되고싶다 
분명 저 빛은 우리가 나누어야 할 우정의 불꽃이라 부르짖고 싶다
아름다운 산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