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곰팡이 제거법]

2009. 12. 22. 12:46[일상]/생활상식

 [욕실 곰팡이 제거법]

항상 물이 고여 있는 습한 욕실, 특히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오는 날은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끼기 쉽습니다.
욕실 곰팡이는 쉽게 낄 뿐만 아니라 깨끗하게 지워지지도 않아 여간 찜찜한 것이 아닙니다. 부분별 곰팡이 제거법을 알아봅시다.
◈ 실리콘 곰팡이에 락스 스프레이(친환경 제품이면 더 좋겠죠^^)
욕실 실리콘에 낀 곰팡이는 락스 원액을 매일 저녁 한번씩 곰팡이가 낀 부위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스프레이 하고, 다음날 아침 샤워기로 씻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락스 스프레이를 이용하면 5년이 지난 욕실도 절대 곰팡이가 끼지 않습니다.
곰팡이가 너무 심하거나 실리콘이 떨어진 경우는 실리콘을 새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에 사용하는 실리콘은 방수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해야 들뜨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선반에 낀 곰팡이에는 소다수
욕실선반에 낀 곰팡이는 소다를 푼 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주면 쉽게 제거 됩니다.
◈ 바닥에 낀 곰팡이엔 소다수와 세제
곰팡이가 낀 욕실 바닥은 소다를 푼 물을 헝겊에 적셔 닦은 다음 세제에 식초를 섞어 다시 한번 닦으면 깨끗하게 됩니다.

【 욕실 부분별 청소법 】
평소 욕실청소는 물청소를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 일반 샤워기를 이용하면 수압이 약해 구석구석 청소하기가 어렵습니다. 구석에 있는 오물도 쉽게 제거되고 물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수압이 강한 샤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변기
변기 구석은 손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 이때 막대 끝에 스타킹을 감고 중성세제를 묻혀서 닦으면 깔끔해집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닦아주면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 청소에 염산을 남용하면 변기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 둘레 안쪽, 변기 뚜껑 이음새에는 락스를 사용합니다. 락스 특유의 냄새가 싫을 경우 먹다 남은 콜라를 이용 하면 때도 잘 지고, 락스 특유의 냄새 없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 거울
거울은 주기적으로 따뜻한 물로 닦은 후 건조시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샤워하기 전 거울을 비눗물로 닦아 놓으면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수도꼭지
수도꼭지 얼룩은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됩니다. 헝겊으로 닦기 힘든 구석 부분은 헌 칫솔을 치약에 묻혀 닦으면 깔끔해집니다. 세면대 트랩에 녹이 슨 경우 땅콩버터나 베이킹 파우더로 닦으면 녹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욕조 때
욕조 때는 목욕 직후 욕조에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샴푸나 주방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물을 빼면서 닦아주고, 물이 빠진 후 더운물로 씻어 내리면 깨끗이 닦입니다.


자른 무의 단면으로 싱크대 주변에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 등의 더러움을 문질러 닦습니다. 무의 단면이 거무스름해지면 더러움이 제거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레몬
바닥이 타서 거무스름해진 알루미늄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인 뒤, 레몬 조각을 넣고 약한 물에서 10분 정도 더 끓이면 반짝반짝 새 냄비로 바뀝니다.

차 찌꺼기
어느 집에나 하나쯤 있는 생선 굽는 그릴은 냄새 제거가 관건. 이럴 때는 마시고 버리는 차 티백을 넣고 그릴을 한번 돌리면 생선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쌀뜨물
식탁이나 기름때 묻은 그릇들을 살뜨물을 이용해서 닦으면 확실하게 깨끗해집니다. 찌든 때도 쌀뜨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보다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귤껍질
커피나 차를 계속 담가두어 거뭇거뭇한 얼룩이 밴 머그나 커피잔.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꺼림칙하면 귤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찢어 닦아내면 말끔해집니다.

커피찌꺼기
기름기가 묻은 식기에 커피 찌꺼기를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르면 기름기가 쏙~ 빠집니다. 또한 커피 찌꺼기는 냄새 제거의 효과가 확실하므로 건조시켜 냉장고나 재떨이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양배추
양배추 겉잎은 석쇠나 그릴의 구이망에 달라붙은 더러움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 작게 접은 양배추 겉잎으로 긁어내듯 망의 더러움을 제거하고 물로 씻으면 끝! 생선의 기름기도 말끔하게 제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