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관악산과 삼성산 산행

2009. 6. 22. 15:52[포토]/.....아름다운산행

 

비가 내린 산에는 푸르름이 한층 더해가고

많은 비로 인해서 개울가에 물은 넘실대듯 흐르며...

마음은 벌써 발길이 물가에 머물지만 목적지로 향하는 우리얼굴에는 땀방울로 얼룩지고

오늘에 긴 여정은 삼막사능선을 시작으로~ 찬우물~마당바위~서울대삼거리~무너미 삼거리~연주암~

연주대까지

왕복 8시간 풀코스.....

개울가에 두번을 발 담그고 쉬어가며 오르는

삼성산과 관악산의 산행은 힘든시간 이지만 즐겁게 이겨내며

다음날을 위해 조금은 아끼어야함을 느끼며...

발에 수고를 새삼느낀 하루...

 

도전! 관악산 암릉 산행의 진수, 팔봉능선!

팔봉능선은 관악산 정상에서 삼성산 쪽으로 뻗은 여덟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로 관악산 제일의 암릉 코스로 불리는 명소. 산세가 험한 바윗길로 숙련된 산행 기술을 필요로 하지만 몇 군데 난코스를 제외하면 초보자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이다.

팔봉능선을 제대로 타려면 불성사 오른쪽 산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불성사 입구에는 샘이 있는데, 이 샘터 위의 제2봉이 산행의 시작점이다. 비교적 난코스인 이곳을 지나면 내리막과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며 넓은 반석 지대인 신선대가 나온다.

그 뒤로 등장하는 제3봉과 제4봉은 다양한 모양의 암봉이 가득해 팔봉능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제5봉을 지나 나타나는 제6봉은 계단과 비슷한 형태의 암봉으로 어느 쪽으로 올라도 무난하지만 안양 쪽은 깊은 낭떠러지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7봉은 비교적 순탄한 바윗길이 이어지는데 이 봉우리 밑에는 10m 높이의 금관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동쪽에서는 금관, 서쪽에서는 삼존불, 남쪽에서는 미륵불, 북쪽에서는 두 사람이 합장을 한 형상의 신비로운 바위다. 이 바위를 지나면 제8봉이 기다리며, 이어서 바위굴이 나오며 코스가 끝난다.

 ▲ 능선을 오르며 광명시가 보인다

 ▲ 넓은 바위가 면적이 장난 아니다 일명 마당바위

 

 ▲ 연주암을 오르기 위한 계곡에는 폭포처럼 물줄기가 뻣어난다

 

 

 

 

 

 ▲ 오르는 길목마다 돌무덤이 많이 보인다 소원을 비는마음으로....

 

 ▲ 연주다로 오르는 깔딱 고개가 정말 힘이 든다.

 

 ▲ 오봉에서 바라보는 기상대

 

 

 

 ▲ 팔봉능선에서 바라다본 연주암

 

 

 

 

 

 

 

 

 

 

 

 

 

 

 

 

 

 

 

 

 

 

▲ 戀主臺(연주대)

 ▲ 정상의 관악산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