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ㅡ1부

2008. 10. 14. 13:03[포토]/.....아름다운산행

 

 

2008년 10월 12일

소재ㅡ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읍

산높이ㅡ468M

 

특징 및 선정이유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함

 

<암골미 뛰어난 최고 전망대>
경기도 최대의 섬 강화도에서 최고 높은 산이다. 단군왕검이 세 봉우리 중 가운데것에 참성단(사적 136호)을 세우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고조선의 안녕을 기원했다는 산으로 몇 해 전 풍수들이 마니산을 가장 기가 센 곳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는 전설인데, 이 산이 쓰기로는 마니산이지만 부르기로는 마리산인 데 근거했을 것이다.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참성단의 유명세로 많은 이들이 오래 전부터 즐겨 찾는 명승지다.
암골미가 뛰어난 데다 이중환의 명산 제2조건 ""큰 바다를 끼고있을 것""을 갖춰 전망을 따를 데가 없다. 염하(鹽河)나 석모도와의 사이 개(浦)처럼 강 같은 바다, 장봉도와 사이의 호수 같은 바다, 서쪽의 망망대해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희정선사가 창건한 정수사 등이 산자락에 있어 문화유적 답사지로도 좋으며 해안의 진, 보, 돈대 등

호국문화재를 둘러볼 수도 있다.

 

<코스>

상방리 국민관광단지-단군로 코스▷총 3시간 15분
상방리 마니산 국민관광단지(관리사무소)-(5분)-갈림길-(50분,단군로)-주능선-(50분)-참성단-(40분)-정상-(20분)-능선갈림길-(30분)-정수사

산행포인트

정상에서 서북서향의 상봉쪽으로 길게 뻗은 홑산이라 등산로가 크게 보면 종주코스뿐이다. 따라서

형편에 맞게 구간을 잡아 산행을 하는데 대개는 참성단∼정상 코스를 반드시 들어가게 한다.
관광단지에서 참성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 갈래, 하나는 계단길이고 또 하나는 단군로라는 호젓한

능선길이다. 계단길이 더 빠르지만 918개의 계단이 단조롭고 팍팍하여 하산로로 이용한다.

우리일행은 완만한 곳을 택했지만 생각보다 힘겨운 코스다 
단군로도 꽤 가파르다. 그러나 거리가 2km 정도에 불과하니 쉬엄쉬엄 오르면 된다.

참성단은 일반인들의 손이 너무 닿은 탓에 철책을 둘러쳐 보호하고 있다.
참성단을 지나면 곧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면서 암릉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니산행의 백미인 이 구간에서 조망을 만끽한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좋다. 북으로는 진강산이,

동쪽으로는 함허대사가 수도했다는 함허동천이 내려다보인다.

 

<가는 길>

마니산 가는 길은 강화도 전체의 길 표지판이 잘 되어있다.

마니산 북쪽(마니산관광단지)에서는 계단길과 단군로를 선택해서 오를 수 있다. 참성단에 오르는 관광객은 대부분 계단길로 오르는데, 그 결과 마니산이나 참성단에 대한 기억은 힘들게 계단길로 오른 기억만이 남게 된다. 단군로는 참성단 가까이에서 두번 고바위를 올라야 하지만, 그 이외에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다.

함허동천이나 정수사에서도 오를 수 있다.

 

 

 

 

 

 

 

 

 

 

 

 

 

 

 

 

 

 

 

 

 

 


The Music Played /Claude Ciari
음악은 흐르는데/크라우드 치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