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雨 霧 雷 霜 雪 에 관하여
★.....雨라
雨者는 天地之 澤이라 時行濡物하야 以生草木하고 又養禾稼로다 (우라 우자는 천지지패택이라 시행유물하야 이생초목하고 우양화가로다)
비라 비라는 것은 하늘에서 땅으로 쏟아져서 혜택이라 때로 다닐 때에
물건을 적시어서 풀과 나무를 살게 하고 또 벼를 자라게 하도다.
水+澤=澤혜택 택 ★ 모양이 비슷한 한자 擇 가릴 택 濡 비쏟아질 패 養 기를 양 禾 벼 화 稼 벼심을 가 : 禾(벼 화)뜻+家(집 가)음=稼 (형성문자)
★.....霧라
地氣發而天氣不應하면 則爲霧하니 片時噓起하야 尺地難辨이로다 (지기발이천기불응하면 즉위무하니 편시허기하야 척지난변이로다) 안개라 땅의 기운이 피어나서 하늘의 기운이 응하지 아니하면
곧 안개가 되니
잠깐 사이에 불어 일어나서 한자의 땅도 구별하기 어렵도다.
霧 안개 무, 應 응할 응, 噓 불 허
辨 분 별할 변, 辨別(변별)
★.....雷라
陰陽이 相搏而成雷聲하니 動以爲天皇之威로다 (음양이 상박이성뢰성하니 동이위천황지위로다)
우뢰라 음기와 양기가 서로 쳐서 우렛소리를 이루니
움직여서 천왕의 위엄이 되도다.
雷 우뢰 뢰 雨雷(우뢰) 雷聲(뇌성) 雷雨(뇌우)
搏 칠 박 聲소리성 皇 임금 황 皇帝(황제) 皇室(황실)
威 위엄 위 威嚴(위엄)
★.....霜이라
秋冬之間에 天氣는 上昇하고 地氣는 下降하니 상乃降하야 肅殺萬物하야
추동지간에 천기는 상승하고 지기는 하강하니 상내강하야 숙살만물하야
使草木黃落이로다
사초목황락이로다)
서리라 가을과 겨울 사이에 하늘의 기운은 위로 오르고 땅의
기운은 아래로 내리니 서리가 이에 내려서 만가지 물건을 말려
죽여서 풀과 나무로 하여금 누렇게 떨어지게 하도다.
霜 서리 상 : 雨 + 相 = 霜 (형성문자)
肅 엄숙할 숙, 말릴숙 殺 죽일 살 使 하여금 사 ,부릴 사
落 떨어질 락 : 草 + 洛 = 落 (형성문자)
★.....雪이라
天地 氣閉而爲窮陰하고 陰氣凝而爲雪하니 其氣寒하며 其色白하야
遇太陽則消로다 (천지기폐이위궁음하고 음기응이위설하니 기기한하며 기색백하야
우태양칙소로다) 눈이라 하늘과 땅이 기운이 닫혀서 음기가 다하게 되고 음기가 엉기어서
눈이 되니 그 기운이 차며 그 빛이 희어서 태양을 만난즉 녹도다.
雪 눈 설 : 雨 + ?(또 우) 손을 나타냄 = 雪 (회의문자)
閉 닫을 폐 窮 궁할 궁 凝 엉길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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