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하루에 행복

살아온 날들에 대하여

추평리 2009. 11. 6. 15:35

 

 

 

 

살아온 날들에 대하여

 

저축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데...

미래를 위해서 우리부부와 아이들 보험을 연계해서 들었다.

중도해약이라는 시점에서 손해를 참으로 많이 보았다.

이천을 넘게 손해를 보고서 느낀점

보험에 중요성이 전재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생각으로  열심히 넣었지만 살아가면서 현실은 뒤바뀌는 점이

더욱 많아서 중도에 해약하게 되어서 손해를 보게되니 화가 났다.

저축해온 결과가 이런것인지 머리가 어지럽도록 생각하면서도...

나보다는 아이들의 미래도 걱정하고 있으니... 

재산을 물려주지는 않으리라 다짐한다.

나이들어 정리하고 남게 된다면 나이들어가는 자식에게 조금은 보태어 주겠지...

뒤돌아 보면 부질없는 일을 한것 같아서 후회가 된다.

올해를 끝으로 보험에 대한 생각과 리모델링은 하지 않으리...

우리 부부의 일로 가득한 머리를 맑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것만이 최선이겠지.

보험이 자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고

내능력이 될때 크게 쓰이는 금전에 조금이라도 보태어 주리라 !

준비 과정이겠지..

아이들이 홀로 서기까지 앞으로 5~7년은 기다려야 하는데...

노후준비를 서두르는 이유가 나를 위함인데..

남편과의 능력도 얼마나 주어질런지 알수 없다.

후회의 뒤안길에서도 배움은 있으리라!

생각을 정리하며 이 장을 적어본다.

내가 참 잘했다 생각하게 되었으면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