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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클럽 종영

추평리 2008. 10. 6. 18:26

 

 

‘조강지처클럽[뉴스엔 김형우 기자]
SBS '조강지처클럽'이 4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최종회 104회로 종영된 '조강지처클럽'은 전국기준 4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인 4일 방송분이 기록한 32.3%보다 무려 9.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0% 돌파로 통쾌한 종영 41.3%

      

 

'조강지처클럽'은 그동안 30%중반대 시청률을 넘나들며 KBS 2TV '엄마가 뿔났다'와 함께 주말극 시장을 평정했다. 이날 방송된 '조강지처클럽'에서는 지난 100여회 동안 남편 원수(안내상 분)에게 당한 수모를 톡톡히 갚고 세주(이상우 분)와 극적으로 재회한 화신(오현경 분)의 통쾌한 모습이 그려졌다.

'조강지처클럽'에 등장한 배우자의 바람과 맞바람, 가정폭력과 두집살림 등은 현실 속에 분명 존재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 가정 안에 담아냄으로써 비현실과 엽기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조강지처클럽'은 평범한 우리네 이웃의 아픔과 눈물, 웃음과 행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사로잡았다. 극 중후반부에 이르러 30%를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조강지처클럽'은 혹평 속에서도 "바람피우지 말고 조강지처에게 잘 하라" 인과응보의 초심을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진부함 한편 다소 파격적인 결말을 맞았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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