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8경
1경. 대천해수욕장
사계절 관광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서해안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경사 5도, 평균수심 1.5m, 평균수온 21℃, 길이3.5㎞, 폭100m에 달하는 백사장은 단연 일품이다.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으로 규사로된 백사장이 몸에 달라붙는 점에 비해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을 갖고 있어 더욱 높은 명성을 지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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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백사장이 펼쳐지고 저녁노을등 아름다운 주변 풍치를 끼고있어 겨울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여름철과는 색다른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천연적으로 빼어난 해수욕장의 조건에 걸맞게 각종 휴양 편의시설, 문화예술 공간(아코드 길목, 아티스 길목, 아베로에스 길목, 조각공원, 돌공원)도 서해안에서는 으뜸으로 지난 '98년 8월 한국일보와 환경운동연합이 조사한 편의시설등 주변환경평가에서 전국해수욕장중 1위를 차지한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또한 개장기간중에는 보령시 경영수익사업인 머드화장품을 관광상품화하기위한 전국최초 보령머드축제('98년시작 - 매년 7월 중), 모래조각전 등 다양한 행사와 해변을 비행할 수 있는 소형비행기와 다보도까지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다. |
2경. 무창포바닷길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2m, 백사장 50m, 수온 22℃,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다.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하였으며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 사리때를 전후하여 4∼5회 조수간만의 차로 석대도까지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지고 양옆으로는 파도가 넘실 대지만 자연의신비는 바다 한가운데 1.5km에 달하는 바닷길을 1시간 20분 정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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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 성주산휴양림
성주산휴양림은 차령산맥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성주면 성주리의 화장골계곡은 4km에 이르는 울창한 숲이 장관인 계곡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장골이란 이름은 성주산 일대에 모란형 명당이 8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곳 화장골에 감추어져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화장골계곡 忠南도내 11개소의 名水 中의 하나 충청남도에서는 97년 각 시.군으로부터 수질과 인근 자연환경이 뛰어난 계곡, 폭포, 하천등 31개소의 후보지를 추천받아 대전산업대 환경공학과 유병로교수팀과 현지조사를 벌여 '99년 4월 25일 최종적으로 11개소를 확정발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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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 보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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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 오서산
오서산(烏棲山)은 보령시 청소면·청라면, 홍성군 장곡면과 청양군 화성면에 걸쳐있고 주봉은 790.7m로 충남도에서 두번째 높은 명산으로 정상은 12봉으로 되어 있으며, 기암괴석과 굽이치는 능선, 멀리 서해바다는 물론 충남도의 일원과 경기도 일부와 전북 군산등을 바라볼수 있는 명산이다.
오서산 남서쪽 성연리 주변의 물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던 곳으로 한때 지명이 청수면이라 불리워지다가 청소면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월정사 윗편에 신경통과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진 구래약수가 있다. □ 산행코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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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 오연열도
외연도를 중심으로 주위에 자그마한 섬들을 호위하듯 거느리고 있어 흔히 외연열도라고 부른다. 외연도는 육지에서 까마득히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듯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천항에서 53㎞ 떨어져 있어 뱃길로 2시간 반이 소요되며 20만평의 크지 않은 섬이지만 바다에서 곧바로 솟아 오른 세 개의 산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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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 동백, 식나무, 둔나무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외연도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포구 뒷편으로 각종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독수리바위, 병풍바위등 어느하나 예사롭지 않아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주변에 오도 황도 횡견도 등 자그마한 섬을 거느리고 있는데 모두 무인도로 예전에는 사람이 살았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안보상의 이유로 모두 외연도로 옮겨와 살게 되면서 무인도가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람 살았던 흔적이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있어 지하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가족 전체가 찾아가도 손색없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무인도마다 작은 모래밭과 자갈밭이 있어 쉬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펄떡펄떡 날뛰는 생선으로 즉석회와 매운탕을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갈수록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
7경. 오천항
오천항은 조선시대초부터 충청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되어 충청지방 해안방어의 중심지 역할을 한곳으로 성곽, 장교청, 진휼청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있는 역사적인 장소로써 뿐아니라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로써서 의미를 갖고 있다.
오천항은 일제말엽만 해도 범선(帆船)의 요람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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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 죽도
남포방조제는 보령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7㎞에 이르는 3차선의 방조제 도로는 바다와 들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로 손색이 없을 만큼 잘 단장되어 있으며, 연인들에겐 훌륭한 산책로 구실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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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읍, 남포면, 주산면, 신흑동 일원과 서천군 서면에 이르는 남포지구 간척농지종합개발사업은 총구역면적 2,395ha(남포지구 686ha, 부사지구 1,709ha)로 농경지 967ha, 담수호 500ha로 우리고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남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