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평리 2008. 3. 29. 11:21

 

 

 

 

그대 보리라 / 윤소아   RANK9_IMG

 

 

잊어버리자 해도

가슴에 뜨거운 열기로 남아

시들지 않은 나의 사랑아

 

허락되지 않은 땅에

꽃피우려는 헛되 욕망일지라도

행복했습니다

 

그리움에게 빼앗긴 영혼이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걸려

그대에게 갈 수 없습니다

 

살아서 다시 불 수 없다면 죽어

그대 향한 사랑 꽃으로 피어나

그대 앞에 서고 싶습니다